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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12

토르 : 러브 앤 썬더 후기 얼마 전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극장에서 보고 (이 후기도 아래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지난 7일 목요일 지인과 '함께 토르 : 러브 앤 썬더'를 봤습니다. 그러니까 개봉 2일 차에 보러 갔었죠. 혹시나 하고 전날 밤 개봉 첫날의 영화 평점을 보니.. 생각보다 너무 낮은 거였습니다. 설마설마하고 극장 들어갔는데 영화 시작할 때까지 극장의 중앙 소위 '명당자리' 몇 줄만 차고 맨 앞과 뒤쪽은 거의 비어있었습니다. 다들 아이맥스 예매 해서 그런 거였나, 또는 영화 후기가 안 좋은 것을 보고 예매 취소했나 싶기도 하더군요. 저도 아이맥스 예매를 도저히 못하고 CGV용산 12관을 예매했습니다. 다행히 중앙 자리를 잡았죠. 후기를 읽어보며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개그 장면에 뭔가 문제가 있나 .. 2022. 7. 10.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기 저도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5월 4일 토요일에 봤습니다. 아이맥스로 못 보고 동네 좀 작은 극장에서 봤어요. 아이맥스는 예매가 너무 어렵더군요. 게다가 올레 vip초이스로 봐서 포인트로 결제해서 봤습니다. (주말이라 11,000포인트 썼네요.) 영화는 아쉽게도 그동안의 마블 영화 시리즈의 한 단계를 끝내는 대미를 장식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최대한 스포는 되지 않도록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앞부분은 조금 느슨하게 전개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최종 결전을 앞두었을 뿐 아니라 그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연출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용 전개나 결말은 작년에 인피니티 워를 보고 난 뒤의 여러 사람들이 예상했던 내용이나 제가 예상했던 부분과 비슷.. 2019. 5. 7.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오늘에서야 '신동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봤네요. 1편은 극장에서 못 보고 얼마 전 케이블티브이에서 봤는데 극장에서 못 본 것이 아쉽더군요. 화려한 CG가 펼쳐지는 영화니까 극장에서 봐야 더 실감나죠. 이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CGV 왕십리점에서 봤습니다. 마침 오늘까지 아이맥스를 1만 원에 볼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1만원에 봤답니다. 쿠폰이 발급된 건 21일이었는데 제가 앱에 들어가 본 것이 지난 토요일이었어요. 보고 싶었던 영화의 할인 쿠폰이 들어와서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CGV용산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이 영화가 어제까지만 상영됐었다는 점이 좀 아쉬웠지만 왕십리 점도 보기에 좋았어요. CGV용산 아이맥스관이 생기기 전 CGV 왕십리점에 먼저.. 2018. 11. 27.
브리짓존스의 베이비 이 영화도 개봉 당시 극장 가서 재밌게 본 영화네요. 이제야 후기를 써 봅니다. 날씨도 점점 서늘해져 겨울이 다가오는.. 이맘때 로맨스 영화들이 종종 개봉하거나 케이블 TV에서 해주죠. (크리스마스도 앞두고요) 2016년 9월 28일에 개봉했던 브리짓 존스 베이비는 2001년 브리짓존스의 일기 1,2004년 2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이야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혹시 브리짓존스의 차일드라며 이후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요) 1,2편과 달리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40살이 되도록 여전히 싱글인 브리짓은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또 과거의 남친인 미스터 다아시를 오랫만에 다시 만나 각각 하룻밤씩(?) 자고 임신을 하게 됩니다. 늦게 갖게된 아이에 대한 소중함과 아이 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 2018. 11. 13.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케이블티브이에서 방영해줘서 봤습니다. (어제였던 것 같네요)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제서야 봤네요. 14~15년 전 영화라 배우들도 훨씬 젊고.. 낸시 마이어스 감독 영화답게 잔잔하고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였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역시 방부제 미모더군요! 어쩜 그리 젊던지.. 키아누만 보면 30년 전 영화라고 해도 될 것 같더군요. 성격파 명배우 잭 니콜슨. 역시 귀엽게 나오십니다. 이혼하고 당당하게 독신녀로 성공한 중년 극작가 여주인공에게 갑작스럽게 두 남자가 나타납니다. 성격도 외모도 나이도 완전 다른 남자들이 갑자기 가까이 있게 되더니 또한 갑작스럽게 데이트가 시작되네요. 그러면서 여주인공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과연 사랑.. 2018. 10. 1.
러빙 빈센트 러빙 빈센트는 지금껏 없었던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입니다. 화가이자 감독인 도로타 코비엘라가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와 그에 대한 공부를 하다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처음엔 한 사람의 아이디어였고, 단편영화가 점점 상업영화 규모가 되었고 사람들은 유화로만 애니메이션을 그리기는 힘드니 CG를 쓰라고 했다네요. 그러나 감독은 고흐의 감정과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 유화를 고집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전세계에서 오디션을 본 107명의 화가들이 66,960장의 유화를 5년에 걸쳐 그리고 이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영화의 내용은 고흐 사망 1년 뒤 우체부 조셉 룰렛이 아들 아르망 룰렝에게 고흐의 편지를 동생에게 전하라는 심부름을 시켜서 아르망 룰렛이 고흐 사망 당시 지내던 오베르에 가서 고흐의 주.. 2018.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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