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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by ShinyJin 2018. 10. 1.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케이블티브이에서 방영해줘서 봤습니다. (어제였던 것 같네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제서야 봤네요.

14~15년 전 영화라 배우들도 훨씬 젊고.. 낸시 마이어스 감독 영화답게 잔잔하고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였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역시 방부제 미모더군요! 어쩜 그리 젊던지.. 키아누만 보면 30년 전 영화라고 해도 될 것 같더군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성격파 명배우 잭 니콜슨. 역시 귀엽게 나오십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이혼하고 당당하게 독신녀로 성공한 중년 극작가 여주인공에게 갑작스럽게 두 남자가 나타납니다.

성격도 외모도 나이도 완전 다른 남자들이 갑자기 가까이 있게 되더니 또한 갑작스럽게 데이트가 시작되네요.

그러면서 여주인공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과연 사랑은 어느날 훅 느껴지는 건가 봐요.

그것도 그냥 가벼운 애정이 아닌 진심으로 깊은 사랑을 하게 되네요. 

스포일러가 될까 봐 내용을 길게 쓰진 않겠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요.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답게 (직접 각본도 쓰시더군요) 잔잔하고 밝고 예쁜 러브스토리입니다.

이 감독님의 다른 영화는 페어런트 트랩, 로맨틱 홀리데이, 인턴, 왓 위민 원트 등이 있죠. 모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다른 영화들도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좀 오래전에 본 영화들이라 다시 보고 싶네요. 

 

다만 이 영화의 한글 제목이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 되더군요. 그래서 영화를 끝까지 봤는데요, 대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이 무엇인지 궁금했죠.

영화 다 보고 나서도 이거다 하는 느낌이 없네요. (혹시 키아누?)

 

제 느낌으론 원 영어 제목 'something's gotta give'가 적절한 제목인 것 같습니다. 

영어 제목은 뭔가 주어져야 한다는 의미인데 왜 한글 제목은 '버려야 할 것'으로 반대 의미일까요..?

아직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영화평을 찾아보는 게 좋을지도요. 

 

그리고 다이앤 키튼은 정말 나이 들어서도 예쁘고, 날씬하고 반듯한 자세, 미소.. 다 너무 아름답고 멋지더군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그래서인지 꾸준히 영화 많이 찍으시고, 로맨스 영화도 많이 하십니다! 70이 넘은 연세이신데도요!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며 본 영화였습니다. ^^

 

잔잔하고 가볍고 즐거운 느낌의 로맨스 영화를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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