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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by ShinyJin 2018. 11. 27.

오늘에서야 '신동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봤네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1편은 극장에서 못 보고 얼마 전 케이블티브이에서 봤는데 극장에서 못 본 것이 아쉽더군요.

화려한 CG가 펼쳐지는 영화니까 극장에서 봐야 더 실감나죠.

 

이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CGV 왕십리점에서 봤습니다. 

마침 오늘까지 아이맥스를 1만 원에 볼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1만원에 봤답니다. 

쿠폰이 발급된 건 21일이었는데 제가 앱에 들어가 본 것이 지난 토요일이었어요. 

보고 싶었던 영화의 할인 쿠폰이 들어와서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CGV용산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이 영화가 어제까지만 상영됐었다는 점이 좀 아쉬웠지만 왕십리 점도 보기에 좋았어요. 

CGV용산 아이맥스관이 생기기 전 CGV 왕십리점에 먼저 생겼었죠. 벌써 꽤 오래된 이야기네요.

그래서인지 왕십리관이 요즘 리뉴얼 중이더군요. 그래서 개봉관 수도 몇 개 안되었던 것 같아요. 

 

신비한 동물 시리즈 전체 영화 이야기는 총 5편까지이고, 이번 영화는 2번째에 해당되는 내용이었죠.

그린델왈드가 탈출에 성공해서 자기편을 들어줄 지지자들을 선동해서 모으고, 크레셴도의 정체가 밝혀지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예전 해리포터 시리즈를 볼 때부터도 느꼈던 건데, 원래 해리포터 이야기는 어린이 동화임에도 내용은 아주 어른스러웠죠.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고요,

이번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도 비슷하게 어른들이 주인공이고 내용도 꽤 심각하네요.  

그래서인지 영화 평점이 그다지 높진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재밌게 봤는데요. 

배우들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에디 레드메인의 뉴트는 여전히 어리숙해 보이지만 너무나 순수하고 꾸밈없고 진실되고..

조니 뎁의 그린델왈드도 멋졌어요. 아직 엄청난 카리스마는 안 보이지만 존재감은 확실했죠.

제이콥 아저씨도 귀여웠고... 노마지 이면서 마법사들과 같이 다니는..

티나, 퀴니 자매도 변함없었고요..

크레덴스의 에즈라 밀러는 1편에 비해 훨 나이 든 것 같아 보였어요. 1편에선 소년 느낌이었는데 어느덧 청년이 된듯한.

내기니 역의 수현은 정말 예쁘더군요. 크레덴스와 절친 사이인 것 같지만 큰 비중은 없었던 점이 아쉬웠어요. 다음 편에도 나오겠죠.

덤블도어 역의 쥬드 로도 멋졌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CG도 멋졌지만  너무 요란해서인지  좀 정신없는 듯한 느낌도 있었고 장면이 급하게 바뀌는 것 같은 부분도 있었던 점이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원작자 조앤 롤링의 상상력은 정말 어디까지일지.. 볼수록 감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 편은 내후년쯤 개봉하게 될까요?

 

지금 잠깐 로튼토마토에 들어가 봤는데 토마토 지수가 40%이네요.  관람객 평점은 괜찮은데요.

이미지 출처 로튼 토마토

조금 내용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라니.. 

이러다 혹여 용두사미가 되진 않겠죠..? 

그래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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