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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오늘은 우수입니다..

by ShinyJin 2018. 2. 19.

명절 연휴 지난 첫 출근일인 오늘은 24절기 중 봄 절기의 두 번째인 우수(雨水)랍니다.

우수에는 대동강이 풀린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겨울의 기온은 점점 사라지고 봄기운이 드러나는 시기네요.

지난주부터 낮기온이 꾸준히 영상이더니 이번 주부터 계속 점점 더 포근해지는 것 같습니다. 

 

 

우수(雨水)라는 이름을 보면 비가 주륵주륵 내릴 것 같은데요, 

사실은 여기저기 얼어붙었던 것들이 녹아 비 내린 것처럼 흐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서울 도심은 이미 눈이라곤 볼 수 없게 다 녹았지만 우리 동네도 아직 그늘 진 부분에 눈 쌓여 있는 곳들이 많아요.

지난주까지는 낮엔 영상이어도 강풍이 너무 심해서 꽤 추웠었죠. 오늘부터는 기온이 더 올라가기를...

 

우수라는 이름과는 달리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비는 커녕 건조주의보가 내렸더군요.

해마다 봄에는 가뭄이 심했던것 같아요. 올해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래서 해마다 모내기할때 어려움을 겪는 기사를 어려서부터 봐왔던 기억이 나네요. 

 

봄의 따뜻한 기온은 좋은데.. 요즘은 봄이 가까이 오면 미세먼지와 황사도 극심해져서 안타깝네요.

봄기운을 느끼며 산책해야 하는데.. 황사마스크도 꼭 껴야 할 것 같습니다.

봄은 건조하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이다보니 피부관리와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요.

 

우수를 맞이하여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연휴 후유증은 얼른 떨쳐버리고 한주를 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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