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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성화점화

by ShinyJin 2018. 2. 10.

어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성황리에 마쳐졌네요.

열심히 보다 잠드는 바람에 오늘 포스팅합니다. ㅎㅎ

 

개회식 이벤트 행사는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의 조화를 잘 이루었는데요.

첨단 CG효과를 적절히 잘 이용한 것 같았습니다. 

아이패드로 보면서 몇몇 장면 캡처해봤는데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테마는 삼국시대(거의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서 가져온 것이 대부분이었네요. 

 

왜 밤에 개회식을 하나 궁금했는데 아마 이런 그래픽을 비추기 좋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 장면도 참 멋진것 같았어요.

 

 

중간 선수입장 캡처는 생략하고..ㅎ 개회식 중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 부분이 선수 입장이죠^^

이번에 처음 참가하는 나라가 많아서 왠지 뿌듯했어요. 1명씩 참가한 나라도 많았고 더운 지역에서도 많이 참가했더군요.

이제 동계올림픽도 특정 나라들의 올림픽이 아닌 세계가 다 같이 참여하는 지구촌 이벤트가 되어갑니다. 

개회식도 캡처 생략하고..

 

드디어 성화 점화네요. 

 

 

 

마지막 최종 봉화대 앞까지 성화를 가져간 선수들은 바로 정수현, 박종아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선수 대표들이었고요, 

 

 

멀고 가파른 성화대 앞까지 계단이 나타나면서 두 선수가 열심히 달려 성화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여신 김연아! 

피겨스케이팅을 하면서 우아하게 등장했지요^^ 너무 화려하지 않은 차림이 오히려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것에는 김연아의 공이 굉장히 컸죠. 

그래서 다들 김연아가 최종 성화 점화자가 되는 것을 예측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예측을 깨는 것보다 이런 경우에는 김연아가 최종 점화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이 앞 최종 주자였던 여자 남북한 아이스하키 선수가 깜짝 이벤트였던 것 같네요. 

 

김연아가 아래 얼음 조각에 점화를 하자...

 

 

용수철(?) 모양의 기둥이 솟으면서 성화 불을 옮깁니다.

 

 

백자 모양의 성화대에 불이 붙었네요.

새하얗고 둥근 단지 모양의 성화대 모양도 깔끔하고 예쁘고 흰색이 동계올림픽 하고도 잘 맞는 것 같아요.

 

 

폐막식 때까지 계속 불붙어 있을 성화대 아래 모든 선수들이 공정하게 경기를 잘 치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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