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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불안증과 스트레스에 도움이 되는 허브들

by ShinyJin 2018. 1. 19.

오늘은 불안증과 스트레스에 도움이 되는 허브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물론 증세가 심하다면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평상시 가벼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는 허브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카모마일

 

심신안정에 대표적인 허브죠. 노란꽃도 너무 예쁘고 달달한 사과향 비슷한 향이 나서 차로 마시기에 부담 없고 좋습니다. 달콤한 향을 맡으면 맘이 편안해지죠. 허브 중에서 긴장완화에 으뜸인 것 같아요.

주변 지인이 불안증으로 병원에 찾아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카모마일 티를 마시라고 했다더군요.

심각하지 않은 정도라 차를 처방해주신 것 같지만 그만큼 도움되는 허브인거겠죠.

 

단, 카모마일 자궁수축 작용이 있어 임신한 여성의 경우 유산할 확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임신 계획이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국화과 꽃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역시 카모마일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라벤더

라벤더 역시 심신안정, 힐링, 진정효과에 으뜸인 허브이죠. 특히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하죠.

보라색 꽃도 아름답고 향을 맡으면 왠지 노곤해지는 것 같아 잠들기 전에 사용하면 더욱 도움되는 것 같아요.

베개에 라벤더 오일을 1~2방울 떨어뜨리거나 침실에 라벤더 오일 디퓨저를 놓으면 편안하게 잠들게 해 줄 것입니다.

 

그런데 라벤더는 혈압강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저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는 수백 가지 천연 의약품의 기초를 형성하는 허브라고 합니다. 이 역시 불안감을 완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특히 유칼립투스는 비염, 천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도 하네요

유칼립투스 차를 마셔도 좋고 오일을 희석해서 스프레이로 살짝 뿌려도 좋을 것 같아요.

 

 

베르가못

 

요즘 화원에 보면 베르가못 모종도 많이 팔더군요. 꽃이 정말 정열적인 붉은색이네요.

베르가못은 주로 오일로 사용되는데 처음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만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안장애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베르가못은 꽃을 말려 포푸리로 이용하거나 오일을 추출해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베르가못은 소량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강

 

우리가 너무나 자주 이용하는 생강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는 방법이 제일 좋은데요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키기도 하고 천식 증상 완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관절염도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강은 위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소량으로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안 좋겠죠.

 

 

호호바

호호바 오일은 진정 효과가 있어 비누와 바디로션과 같은 바디 제품의 일반적인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호호바오일은 단독적으로는 쓰지 않고 주로 다른 허브오일의 베이스, 비누 베이스 등으로 많이 쓰이죠. 우리의 몸과 피부를 진정시켜 주므로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몇 가지 심신안정에 좋은 허브를 알아봤는데요, 각 허브마다의 설명에도 적었지만 천연재료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알레르기나 허브마다의 부작용도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허브 중에는 임신부에게는 사용하면 안 되는 것들도 많으니 특히 주의하시고요. 

그리고 무엇이든 과용과 오남용은 좋지 않죠.

긴장된 일과 속에서 피로를 푸는 개념으로 허브티 한잔 그윽하게 즐기시면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불금이죠. 화끈하게 보내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편안하게 허브티 한잔 하면서 평온하게 주말을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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