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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과도한 당분이 비타민 C 작용을 방해한답니다.

by ShinyJin 2021. 5. 11.

 

비타민 C는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는 비타민 중 하나이죠.

비타민 C의 첫 번째 잘 알려진 작용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입니다. 산화 스트레스와 싸우는 데 좋습니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을 크게 줄입니다. 비타민 C는 우리 세포에 들어가 활성산소에 대해 강화됨으로써 산화 스트레스와 싸웁니다.

 

비타민 C는 또한 혈압을 이완시키고 저혈압 및 고혈압 환자를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여 줍니다.

그리고 혈액의 요산 수치를 낮추고 통풍 발작 (관절염의 일종)을 예방합니다.

또한 철분 결핍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비타민 C는 과일, 채소 등에서 얻을 수 있죠. 그리고 수용성 비타민이라 몸에서 사용하고 남는 것은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하면 고함량의 비타민 C 제제를 먹기도 합니다.

바르는 기초화장품에도 비타민 C가 들어간 제품도 많죠.

 

그런데 당분이 우리 몸에 너무 많으면 비타민 C가 세포로 들어갈 수 없어 제 기능을 못한다고 합니다.

 

비타민 C의 항산화 능력을 활용하려면 백혈구의 세포벽에 주변 혈장보다 50 배 이상의 비타민 C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실제로 비타민 C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음식과 보충제를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우리가 섭취한 비타민 C를 세포에서 빼앗아 근본적으로 그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70년대부터 연구된 바에 의하면 설탕과 비타민 C가 세포의 동일한 “문”, 즉 Glut-1 수용체를 통해 우리 세포에 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비타민 C보다 먼저, 많이 세포 내로 들어가 비타민 C가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거죠.

게다가 우리의 백혈구는 비타민 C 대신 설탕을 실제로 선호한다고 합니다.

또한 너무 많은 당분을 섭취하면 우리 세포 안에 더 많은 활성산소가 생기게 됩니다.

 

활성산소를 처리할 비타민 C는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활성산소가 더 많이 생기는 것이죠.

 

과일, 채소를 많이 먹고 고함량의 비타민 C를 먹어도 달달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큰 효과를 못 보는 셈이죠.

비타민 C의 효과를 충분히 보려면 당분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분은 꼭 필요한 만큼 하루 섭취 열량의 10% 미만 즉 하루 2000kcal라면 당 섭취량을 50g 미만으로 해야 합니다.

총 열량이 어른보다 낮은 어린이들은 약 30g 이하가 적당하다고 권고한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시판 간식에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은 문제가 되네요.

 

 

비타민 C의 하루 섭취량은 얼마면 좋을까요? 한국인 성인에게 권장하는 양은 100mg이라고 합니다.

보통 판매 중인 비타민 C 영양제들은 이보다 더 고함량인 경우가 많죠.

비타민 C는 고함량을 먹어도 괜찮다는 의견도 많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뭐든 너무 과하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타민 C도 당분도 알맞게 섭취하며 건강 관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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