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봄으로 접어든다는 입춘(立春)입니다.
... 만 너무 춥네요.. 아침 -15도라니.
이상기온으로 인한 한파는 절기도 무시하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점점 기온도 올라가고 봄의 느낌이 완연해지겠죠?
오늘은 봄이 시작된다는 날이니 바로 따뜻해지긴 힘들겠죠^^
이번 주 중반까지 한파가 이어진다는데... 이번까지 만 이고 더 이상은 한파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입춘날 그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입춘첩을 붙였죠.
입춘대길[立春大吉] 봄을 맞이해서 크게 길하고,
건양다경[建陽多慶] 맑은 날 많고, 좋은 일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말이죠.
입춘첩을 붙이는 시기는 원래는 입춘이 들어가는 시간에 맞춰 붙이는 거라는데요, 올해 2018년은 오전 6시 28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오늘 중으로 너무 늦지 않게 붙여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입춘첩은 원칙적으로 일 년 내내 붙여두다가 내년 입춘에 새 입춘첩을 예전 것 위에 덧붙이는 것이라는데요.
입춘첩을 떼려면 우수(2월 19일) 때 떼도 된다고 하더군요.
우수가 되면 거의 추운 기운은 물러나고 낮 기온도 영상으로 포근해지는 것 같아요. 드디어 봄을 향해 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봄을 기다립니다....
입춘이라지만 한파경보로 너무나 추운 날입니다.
건강 잘 지키시는 날들 되시고.. 좋은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0) | 2018.02.08 |
---|---|
클락워크 택배...? (0) | 2018.02.07 |
슈퍼 블루 블러드문을 페이스북 생중계로.. (0) | 2018.01.31 |
1월 31일 슈퍼문 , 블루문, 블러드문이 뜬다고 합니다. (0) | 2018.01.27 |
윈도우10 다시 설치하기.. (0) | 2018.0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