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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오늘은 입춘이네요..

by ShinyJin 2018. 2. 4.

드디어 봄으로 접어든다는 입춘(立春)입니다.

... 만 너무 춥네요.. 아침 -15도라니.

이상기온으로 인한 한파는 절기도 무시하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점점 기온도 올라가고 봄의 느낌이 완연해지겠죠?

오늘은 봄이 시작된다는 날이니 바로 따뜻해지긴 힘들겠죠^^

이번 주 중반까지 한파가 이어진다는데... 이번까지 만 이고 더 이상은 한파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입춘날 그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입춘첩을 붙였죠.

입춘대길[] 봄을 맞이해서 크게 길하고, 

건양다경[맑은 날 많고, 좋은 일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말이죠.

 

사진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입춘첩을 붙이는 시기는 원래는 입춘이 들어가는 시간에 맞춰 붙이는 거라는데요, 올해 2018년은 오전 6시 28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오늘 중으로 너무 늦지 않게 붙여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입춘첩은 원칙적으로 일 년 내내 붙여두다가 내년 입춘에 새 입춘첩을 예전 것 위에 덧붙이는 것이라는데요. 

입춘첩을 떼려면 우수(2월 19일) 때 떼도 된다고 하더군요. 

우수가 되면 거의 추운 기운은 물러나고 낮 기온도 영상으로 포근해지는 것 같아요. 드디어 봄을 향해 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봄을 기다립니다....

 

 

입춘이라지만 한파경보로 너무나 추운 날입니다. 

건강 잘 지키시는 날들 되시고.. 좋은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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