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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무로 발거스본 솔직 사용후기

by ShinyJin 2018. 9. 28.

무로 발거스본.. 요즘 SNS에 광고 엄청나기에 혹해서 구입해봤습니다.

광고는 과대광고 같아보이긴 했는데요, 그래도 약간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뭔가 궁금해서 한번 써보기로 했죠.

 

한달 전쯤에 구입했는데요, 여기저기 알아보니 롭스 LOHB에서 세일하길래 바로 구입했답니다.

요즘은 세일 끝났더군요.

 

 

무로 발거스본 도착. 포장 케이스는 심플하고 근사합니다.

 

 

 

속에는 달랑 요것만 들어있더군요.

그런데.. 세일제품이어서 그런지.. 표면이 뭔가 지저분하고.. 엉망인것 같았어요. 사출이 잘못된 듯한 모양입니다.

사용상에 문제는 없었지만, 역시 이런 제품을 세일한건가 싶더군요. 

아쉬웠지만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발거스본의 바닥면은 이렇고요. 이 부분이 바닥에 닿는 부분입니다. 

이 엘라스토머라는 재질이 굉장히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느낌인데 먼지가 엄청나게 잘 붙습니다. 

쓰고나면 곧바로 물로 헹궈놔야 해요. 때론 수건이나 휴지로 물기를 닦을때 미세한 섬유먼지가 달라붙기도 해요.

 

 

 

발거스본 착용샷입니다.

부드러운 재질임에도 발가락 사이에 끼는 부분이 넓어 좀 많이 불편했어요. 보기에도 둔탁해보이죠.

발등은 지난 여름동안 샌들태닝자국이 심하게 나서 사진을 잘랐습니다.

 

 

 

발거스본을 처음 며칠간은 하루에 1~2시간씩만 착용하면서 적응해갔어요. 

그리고 약 2주 뒤 부터 산책할때 착용하고 나가고요.

막 착용하면 불편하고 약간 아픈듯한데 10분 정도 지나면 아픈건 덜해지더군요.

 

제가 발목이 부실해서 잘 접지르는 편인데, 혹시 이걸 착용하면 자세교정이 도움될까 하고 써보는 중이에요.

 

발거스본 케이스 뒷면 효능효과입니다. 

설명에 있는 효능효과와 제 착용후기를 비교해 적어보겠습니다. 

 

 

 

통증, 피로감 완화

발가락 사이에 틈을 주어 마찰을 막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발바닥, 족저근 등의 근육을 사용하여 체중을 분산시켜 발의 통증과 피로감을 완화합니다.

>> 글쎄요, 아직 긴 시간을 오래 신고 다녀보지 못해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발바닥은 덜 피곤한 것 같았어요.

하지만 발거스본을 끼고 있는 발가락 사이는 아무래도 부담이 갑니다.

 

일상 속 자세 교정.

약 1~2mm의 미세한 고저차를 만들어냄으로써 걷는 자세의 교정을 도와 일상속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제가 발목을 잘 접지른다고 앞에 적었는데 발거스본을 착용하고 걷기 시작한지 2주 정도 만에 또 넘어질 일은 없었습니다만.. 발 딛을때 안정감은 있는 것 같았어요. 걷는 자세는 교정되는 듯 한데 평소 앉는 자세가 기울어지거나 다리를 꼬고 안거나 하는 부분은 교정이 안되니까 큰 도움은 안될것 같네요. 다리 꼬고 앉는 건 평소 신경써야 되는 일이니까 발거스본을 착용하고 안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운동 효과

평소 쓰지 않았던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게 하여 운동 혹은 도보시 운동효과를 증대시키고 몸의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 이건 어느 정도 효과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발거스본을 착용하고 걸으면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근육이 부분부분 긴장하는게 느껴지거든요.

이런 도움이 있구나 싶어 열심히 착용하고 걷기 하고 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고 약간의 도움? 운동량을 좀 더 늘리면 더 도움이 될것 같고 오랜 시간 꾸준히 사용하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뒤 설명 부분 아래쪽 사진도 같이 올려봅니다. 

 

 

발거스본 제품의 장점과 사용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저는 사용방법을 거의 착실히 따라했습니다. 

발가락 사이에 끼는 부분이 너무 두꺼워서 착용감이 익숙해지도록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할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운동화를 착용해야 좋으며 그것도 발볼이 넓은 운동화를 신어야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용한지는 2주 정도 밖에 안되었으니 조금 더 사용해보고 다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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