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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조립식 컴퓨터로 새로 바꾸다

by ShinyJin 2018. 1. 16.

 

전에 쓰던 컴퓨터가 너무 오래돼서 새해맞이 컴퓨터를 들였습니다.
그동안 조립컴퓨터를 저렴하게 구입해 썼었는데요.
 
이번에도 조립컴퓨터를 주문했어요.
조립컴퓨터는 사양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다 보니 너무 많은 옵션에 고민하다가 판매 중인 최저 사양보다 

약간 높게 해서 주문했습니다.
CPU는 인텔 i5-7500 3.40GHz 메모리 8GB, 그래픽카드 지포스 GT730, 하드 340GB 정도로 했어요. 

잘만 CNPS 5X 쿨러도 추가하고요.
조립컴퓨터 주문하고 좀 지나니 업체에서 전화와서 내가 주문한 내용이 잘 맞는지 확인도 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주로 포토샵작업과 편집 작업을 하는데. 이전보다 사양이 좋으니 무리 없이 잘 되는 것 같네요.
케이스는 그냥 심플한 블랙입니다.
 
컴퓨터에 예전 파일 옮기는 작업도 보통 일이 아니네요.
공유해서 해도 될것 같은데 방이 좁아서 컴퓨터를 나란히 놓기도 힘들고, 예전 피씨 USB 꽂는 데가 망가져서 직접 외장하드를 연결도 못했고요.
여차저차 파일들 종류별로 폴더별로 압축해서 이래저래 옮기는데 하루 종일 걸린 것 같아요.
방 정리하다 예전에 쓰던 외장하드 찾아내서!! 포맷하고 데이터를 또 옮기고 있습니다.
 

 

 

 

 

열 일하고 계시는 새 조립컴퓨터님.
뒤에 공유기는 마치 앞 외장하드 위에 올려진 것처럼 사진이 나왔네요. 뒤쪽에 있는 거예요.

이번에 컴퓨터 받침도 주문했어요. 바퀴가 달려서 이동도 편하고 바닥과 떠 있어서 바닥 난방열이 전달 안될 테고요, 

혹시 아랫집에 소음이라도 울릴까 봐 걱정됐는데 괜찮을 것 같네요.


몇 년씩 쓰다 보면 별별 파일들이 다 저장되어 있더군요.
많이 지워버렸는데 어학공부 동영상 이런 건 또 버리기 아까워 옮기고 있네요. 공부는 열심히 안 하지만 그래도 버리려니 아깝네요. 

욕심은 많아서 이런 식으로 모은 데이터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새해 결심 중 하나가 또한 영어공부이니 시간 내서 조금씩 봐야겠어요.
하루에 공부 영상 하나씩 보기를 다짐해봅니다. 
매일 블로그 포스팅하기도 새해 다짐에 포함되어 있고요.

 
글 조금 길게 쓰다 보니... 어쩐지 키보드도 맘에 안 들고.. 무선으로 바꿀까도 고민되네요.
조립컴퓨터 소박하게 주문했는데.. 왠지 욕심 좀 부릴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욕심은 끝이 없는 거겠죠?

열심히 돈 모아 좋은 컴퓨터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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